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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교 당일치기 닛코 단풍 & 게곤폭포 여행

by jjunihappylife 2025. 8. 28.

단풍 속 게곤폭포 전경
붉은 단풍으로 둘러싸인 닛코 게곤폭포

 

 

 

도쿄에서 기차로 단 두 시간. 일본 가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바로 닛코(日光)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찰과 신사, 그리고 호수와 폭포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이 단풍으로 물들며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죠. 특히 도쇼구 신사, 주젠지호수, 게곤폭포는 닛코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하루 당일치기 코스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1. 도쇼구 신사 – 화려한 건축미와 단풍의 만남

닛코 여행은 세계문화유산인 도쇼구 신사에서 시작해 보세요.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모신 이곳은 화려한 조각과 금빛 장식으로 유명합니다. 가을이 되면 웅장한 삼나무 숲 사이로 붉은 단풍이 피어오르며 고즈넉한 신사 풍경과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신사 입장료는 약 1,300엔이며, 경내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감탄을 자아냅니다. 단풍 시즌에는 오전 일찍 방문해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주젠지호수 – 호수와 단풍의 파노라마

도쇼구를 둘러본 후에는 버스를 타고 주젠지호수로 이동합니다. 약 40분 정도 소요되며, 이동 중에도 창밖으로 단풍이 가득 펼쳐져 여행의 설렘을 더해줍니다. 주젠지호수는 닛코 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호반을 따라 산책로와 카페가 자리해 있습니다. 특히 호수 수면에 비친 단풍과 하늘빛은 마치 수채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이곳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한 바퀴 도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3. 게곤폭포 – 닛코 단풍 여행의 클라이맥스

주젠지호수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게곤폭포는 낙차가 97미터에 달하는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입니다.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는 폭포 절벽 양쪽이 붉은 단풍으로 뒤덮여, 흰 물줄기와 대비되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전망 엘리베이터(600엔)를 이용하면 폭포를 정면에서 가까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보라가 시원하게 흩날려 청량감을 더해주며,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단풍은 보는 순간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여행 팁

  • 교통: 도쿄 아사쿠사역에서 토부 닛코선 특급열차 이용 시 약 2시간 소요. JR 닛코 패스나 토부 패스를 활용하면 버스 포함 교통비 절약 가능.
  • 추천 시간: 아침 일찍 출발해 오후 5시쯤 닛코역으로 돌아오면 알차게 당일치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아이 동반: 유모차보다는 아기띠 추천, 폭포 전망대는 계단과 대기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맛집 & 간식

  • 유바(두부껍질) 요리 – 닛코 지역 특산
  • 호수 근처 카페에서 마시는 핸드드립 커피와 치즈케이크
  • 역 앞 상점가의 닛코 전통 화과자

예산 가이드 (1인 기준)

  • 왕복 교통비: 약 6,000~8,000엔
  • 신사 입장료: 1,300엔
  • 전망대 엘리베이터: 600엔
  • 식비: 2,000~3,000엔
  • 총합: 약 10,000~12,000엔 (한화 9~11만 원)

마무리

닛코는 도쿄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화려한 신사와 고요한 호수, 그리고 압도적인 폭포까지… 단 하루의 일정만으로도 일본 가을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가을 단풍의 절정을 담고 싶다면, 닛코 당일치기 여행을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