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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가을여행 🌊 본다이→쿠지 코스탈 워크 완벽 가이드

by jjunihappylife 2025. 9. 11.

시드니 본다이 비치와 해안 산책로 관련사진

시드니를 대표하는 여행 루트 중 하나는 바로 본다이 비치에서 쿠지 비치까지 이어지는 코스탈 워크입니다. 총 길이 약 6km의 산책로는 바다와 절벽, 해변 마을을 잇는 최고의 가을 산책 코스입니다. 파도의 소리와 서퍼들의 역동적인 풍경, 길가의 카페와 아트워크가 조화를 이루며 여행자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합니다.

 

🏄 본다이 비치 – 활기가 시작되는 곳

아침의 본다이 비치는 서퍼들과 조깅하는 현지인으로 가득합니다. 모래사장을 걸으며 대서양의 파도 소리를 듣다 보면 자연스레 에너지가 차오릅니다. 근처 카페에서 아보카도 토스트와 플랫화이트 커피로 가볍게 아침을 해결하세요.

⛱️ 코스탈 워크 – 절벽과 바다의 파노라마

본다이에서 출발해 탬머라마 비치, 브론테 비치를 거쳐 쿠지까지 이어지는 길은 절벽 위로 난 산책로가 대부분입니다. 길 곳곳에는 포토스팟과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햇살이 부드럽고 바람이 선선해, 걷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중간에 만나는 브론테 해수풀은 파도와 연결된 천연 수영장으로, 사진으로도 유명한 장소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수영을 즐겨도 좋습니다.

🍽️ 점심 – 브론테 & 쿠지 카페

산책 중간에 브론테에서 멈춰 신선한 해산물 요리나 파스타를 맛보세요. 쿠지 비치에 도착하면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햇살을 받으며 맥주 한 잔과 함께 점심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 노을 – 쿠지 비치

쿠지 비치의 저녁은 여행의 마침표입니다. 바다 위로 떨어지는 노을빛이 해변을 붉게 물들이고, 하루의 걸음이 선물처럼 기억됩니다. 해변가 바에 앉아 칵테일 한 잔을 즐기며 여유롭게 하루를 마무리해 보세요.

🚍 교통 & 동선

  • 시드니 시내 → 본다이: 버스 333번, 약 30분
  • 코스탈 워크: 본다이 → 탬머라마 → 브론테 → 클로벨리 → 쿠지 (약 2~3시간)
  • 쿠지 → 시내: 버스 373번, 약 30~40분

💶 예산 가이드 (1인 기준)

  • 아침·간식: 10~15 AUD
  • 점심·맥주: 25~40 AUD
  • 교통비: 10 AUD 내외
  • 총합: 45~65 AUD

📸 사진 팁

  • 본다이 비치: 서퍼와 파도를 함께 담기 위해 셔터 1/1000↑ 권장.
  • 브론테 풀: 드론샷이 인기지만, 인물+파도 대비도 매력적.
  • 쿠지 노을: 삼각대 대신 난간 고정, 화이트밸런스 5000K.

마무리

본다이에서 쿠지까지 이어지는 길은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시드니의 에너지와 여유를 동시에 체험하는 여정입니다. 파도, 바람, 햇살, 그리고 길 위의 사람들—이 모든 요소가 여행자를 품에 안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