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은 따뜻한 날씨, 푸른 바다, 가족 친화적인 관광지로 아이동반 여행에 최적화된 휴양지입니다. 4박5일 일정은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면서도 주요 명소와 맛집을 놓치지 않는 균형 잡힌 여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와 함께하는 괌 여행 코스를 하루 단위로 소개하고, 안전·편의·맛집까지 꼼꼼히 안내하겠습니다.
1일차 - 도착과 호텔 체크인, 주변 산책
괌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 수속과 호텔 체크인을 마친 뒤, 첫날은 무리하지 않고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긴 비행으로 피곤해하기 때문에 투몬(Tumon) 해변 근처 호텔을 추천합니다. 투몬 지역은 해변 접근성이 좋고, 도보 거리에 쇼핑몰과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아이와 함께 이동이 편리합니다. 저녁은 호텔 근처 ‘비치인 쉐라톤’이나 ‘투몬 샌드위치 하우스’처럼 가족 친화적인 메뉴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에서 간단하게 해결하세요. 첫날 밤에는 시차 적응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고, 다음 날 본격적인 여행을 준비합니다.
2일차 - 해양 액티비티와 맛집 탐방
아침에는 호텔 조식을 가볍게 먹고 투몬 비치에서 바나나보트, 스노클링, 카약 등 안전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겨보세요. 유아·초등학생이라면 물놀이 시간은 2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은 ‘프로아(PROA)’에서 현지식 BBQ와 리브 스테이크를 추천합니다. 오후에는 마이크로네시아몰이나 T 갤러리아에서 쇼핑을 하며 시원하게 휴식하세요. 저녁에는 ‘아이홉(IHOP)’에서 팬케이크나 오믈렛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3일차 - 남부 투어와 문화 체험
세 번째 날은 남부 투어를 통해 괌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날입니다. 인공적인 시설이 적어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기에 좋은 지역입니다. 대표 코스로는 피쉬아이 마린파크, 우마탁 마을, 솔레다드 요새가 있습니다. 점심은 차모로 빌리지(Chamorro Village)에서 전통 음식 ‘레드라이스’와 ‘키누아’를 맛보세요. 오후 늦게는 아가냐 성당과 지역 박물관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호텔로 돌아와 풀장에서 간단히 수영을 즐기면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4일차 - 자유 일정과 인기 맛집
넷째 날은 여유로운 자유 일정으로 가족의 취향에 맞게 계획하세요. 리조트 내 수영장과 스파를 즐기거나, 해변에서 모래성을 쌓으며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점심은 ‘비치인 더 카프리치오소’에서 해산물 파스타와 피자를, 저녁은 ‘더 크랙드 에그(The Kracked Egg)’에서 팬케이크와 오믈렛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영업하며, 어린이 메뉴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5일차 - 귀국 전 쇼핑과 마무리
마지막 날은 체크아웃 전 가까운 쇼핑몰에서 기념품을 구입하세요. 괌에서 인기 있는 기념품은 마카다미아 초콜릿, 코코넛 오일, 차모로 스타일 공예품 등이 있습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맥도날드 괌’이나 공항 근처 ‘자이언트 버거’에서 해결하고, 여유롭게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비행기 안에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색칠놀이 책이나 작은 장난감을 준비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이동반 괌 4박5일 여행은 휴식과 관광을 균형 있게 즐길 수 있는 일정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코스, 안전한 해양 활동, 가족 친화적인 맛집을 선택하면 여행의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출발 전 날씨와 행사 일정을 확인하고, 아이 건강을 고려한 여유 있는 계획을 세운다면 더욱 행복한 가족여행이 될 것입니다.